고메 (gourmet)
원래는 프랑스에서 와인을 감별하는 사람을 의미했으나 현대에서는 고급 음식과 음료를 즐기는 미식가를 의미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정사각형 . 광장을 의미하는 스퀘어와
합쳐지며
미.식.광.장
과연 그 의미에 걸맞게 150가지의 요리를 선보이는 프리미엄 뷔페를 표방하고 있습니다
대기부터 후덜덜하더군요
캐치테이블로 미리 대기 예약하는것을 추천합니다
좁은 복도에 사람들이 주욱 늘어 앉아서 대기하는 모습이 이곳의 인기를 실감케해주더군요
이용 안내와 관련한 내용들이 복도에 가득하네요
100분 이용 시간 제한이 있고
10분전부터 이용시간 만료를 알려준다고 하는데
느긋하게 식사하시는분은 조금 촉박하게 느껴지실수도
21개팀 대기에 110분 웨이팅이지만
보통 식사완료가 한꺼번에 완료되어
10개팀 이상이 한번에 교체가 되는 상황도 빈번하니
너무 대기에 겁먹지는 않아도 될듯합니다
고메스퀘어는 배곧직영점 이외에 다른 지점도 있어요
20개 지점정도 있으니
자세한 내용은 아래 공홈을 참고하세요
그리고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가
지점마다 가격이 조금씩 다르다는겁니다
제가 방문한 배곧은 성인 1인 평일점심이
25,900원이었어요
(홈페이지에는 26,900원으로 표기되어있네요)
입장을 시작하니 입구에는 트리와
tea판매 제품이 보이고
요런 분위기의 내부입니다
구역이 나누어져 있어서
혼잡도는 있지만
나름 괜찮은 식사를 가능케해주어 만족했어요
우리 가족은 G구역이라
딱 중앙에 위치한 동시에
스시 & 초밥 섹션이라 좋았습니다
언뜻보아도 바로 쿠우쿠우랑 비교하게 됩니다
쿠우가 나쁘다는게 아니라
비슷한 금액대에서 어떤 선택이 좋은가?
이건 모든 소비자의 비슷한 잠깐의 고민이겠죠
저는 고메스퀘어에 한표하기로 했습니다
쿠우쿠우의 상위호환이라는 느낌이 강하네요
새우 초밥들이 인상깊었어요
특히 유자새우초밥은 오호라
스시도 해동이지만 먹을만한 수준입니다
핫디쉬들도 좋은편입니다
해물 뷔페에 절대 먹지 않는 메뉴들이기는 하지만
아내님은 여기 맛나다고 하시네요
켈리포니아롤도 좋습니다
일단 일하신는분들 표정이 못먹는 음식 만드는 사람의 표정이 아니어서 좋았어요
(이게 여러 의미를 가지는 말이라 ㅋ)
가성비가 나이스하다라는 생각이 3접시 넘어가니
절로 고개가 끄덕 끄덕
대기가 많은걸보면 사람들의 평가도 좋은거고
가족단위 방문이 높은게 어쩌면 당연하네요
이쪽은 별도의 룸인듯합니다
나중에 여기로 예약한번 걸어야겠어요
회사분들이랑 회식잡아도 좋을듯해서
여기도 자덩 로봇의 손길이 있었는데
로봇 이름이 ‘이리온’ ㅋㅋㅋ
오늘 수고많았다
먹음직한 핫디쉬가 많았어요
은근 나이스
훈제오리도 의외로 나이스
혼잡할때는 줄이 줄지 않아서
병목현상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역시 인기 있는 뷔페는 방문 시간이 관건입니다
러쉬만 피해도 좋아요
오늘 다 좋았는데
여기 커피는 최하점 ㅜㅜ
매니져님 머신 셋팅좀 컨설팅 받아보시길
에스프레소 버튼 눌러 나온게
아메리카노 ㅜㅜ
사진은 그럴듯해보이나
첫 추출부터 맹물이 쏟아지다니 ㅜㅜ
암튼 다음에 방문하면 차(tea)를 마시겠어요
미어터지는 고메스퀘어 ㅋㅋㅋ
잘먹고 갑니다
그 많던 대기인원은 모두 사라지고
우리도 이제 집으로 고고
주말이나 공휴일은 피하거나
다른 지점 방문도 고려해보시길
